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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2026 통일걷기 해단식서 평화와 화합 강조
  • 취재팀 기자
  • 등록 2026-08-17 11: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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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서 임진각까지 14일간 여정 완주 참가자 격려
  • 남북국회회담 제안 등 한반도 평화 위한 국회 노력 약속

조정식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임진각에서 열린 ‘2026 통일걷기 - 평화로 이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통일의 길’ 해단식에 참석해 14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조정식 국회의장, 2026 통일걷기 해단식서 평화와 화합 강조

조 의장은 이 날 축사에서 “평화와 통일도 걷기와 마찬가지로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통일은 어느 한쪽의 의지만으로 이룰 수 없는 만큼 서로 보조를 맞추고 신뢰를 쌓으며,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합의를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조 의장은 “한반도 평화의 길이 한때 열렸다가 다시 막히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 평화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과 소명이 있기에 우리는 묵묵히 함께 걸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참가자들을 향해 “오늘 여러분의 완주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소중한 발걸음이자 미래 세대에게 남기는 희망의 기록”이라고 격려했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조 의장은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지난 제헌절 경축사에서 북측 최고인민회의에 ‘남북국회회담’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장은 “언젠가 통일걷기가 임진각에서 출발해 개성으로, 평양으로,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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