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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3-09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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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 · 2030) 수립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향후 5년간(2026∼2030년) 추진할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계획은 청년을 보호와 배려 대상으로 보는 `청년 친화` 단계를 넘어, 청년이 지역문제 해결과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중심` 단계로의 전환을 핵심 가치(비전)로 삼고 있다.

 

청년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용산구는 앞으로 5년간 ▲일자리(12개) ▲주거·복지(12개) ▲교육·금융(7개) ▲문화(3개) ▲참여·권리(7개) 등 5대 분야에서 총 41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31개 사업에 신규 사업 10개를 더해 청년의 삶 전반을 폭넓게 지원한다.

 

먼저, ▲일자리 분야에서는 첫 취업부터 경력 개발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취업특강`, `청년기업 융자지원`, `공인중개사 1일 체험 프로그램`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청년 1인가구 지원사업`, `용산 청년 든든케어 사업(심리·법률상담)` 등을 통해 주거와 정서,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청년의 지역 내 장기 정착을 유도한다.

 

▲교육·금융 분야에서는 `용산 Young-Expert 미래 역량 교육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금융 기술(핀테크)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처음 만나는 재테크 하이(High)` 등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으로 자산 형성부터 재무관리까지 생애주기별 금융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간다.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축제 개최`,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운영` 등 청년 누구나 지역문화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청년이 정책 수립·연구·평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정책 환류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구는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5년간 총 37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전체 예산의 약 45%에 해당하는 172억 원을 일자리 분야에 집중 투자해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 대상이 아닌 지역의 동반자이자 성장의 주체로 인식하는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청년의 생활 전반을 촘촘히 지원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함께 성장하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청년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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