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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 `상’ 2년 연속 달성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27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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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이행평가 최고등급 유지
  • 2년간 정비 예산 52억 원 확보
  • 주거지·통학로 중심 정비 확대 추진

중랑구가 공중케이블 정비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정비 예산을 확보한다.

 

중랑구,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총 52억 원 확보.27일 중랑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2025년 25억 2천만 원, 2026년 27억 2천만 원 등 총 52억 원 규모의 공중케이블 정비 예산을 인센티브로 확보했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와 건물 외벽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전기선과 방송·통신 케이블을 정리하거나 철거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중랑구는 지난해 면목4동, 중화1동, 묵2동 등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신주 270본과 통신주 82본을 정비했으며, 총 1만 2,705미터에 이르는 전선과 케이블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묵2동과 상봉1동 2개 구역에서는 건물로 인입되는 케이블을 공동 설비로 정리하는 공중선 인입설비 공용화 사업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건물 외벽과 골목길에 노출된 케이블을 줄이고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구는 올해에도 주거지역과 좁은 골목길, 학교 통학로 등 전선과 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힌 지역을 우선 정비 대상지로 선정해 27억 2천만 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지는 안전 취약성과 민원 발생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랑구는 공중선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랑교부터 동일로 지하차도까지 망우로 1.6킬로미터 구간에 디자인 가로등 49본을 설치해 야간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거리 경관을 정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통해 도시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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