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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급경사지 `스마트 도로 열선` 12.7㎞ 구축 완료해 겨울철 안전사고 막는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12 1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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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급경사지 `스마트 도로 열선` 12.7㎞ 구축 완료해 겨울철 안전사고 막는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주요 급경사지와 취약 도로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구암길 일대 ▲은천로25길 일대 ▲난곡로16길 일대 ▲국회단지길 일대 ▲난곡로 일대 ▲난향길 일대 ▲태흥길 일대 ▲미성5길 일대 ▲광신길 일대 ▲난향3길 일대 ▲난곡로35길 일대 ▲은천로33길 일대 등 총 12개 구간에 3,014m 규모의 도로 열선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관악구 관내에 설치된 도로 열선은 46개소, 총연장 12,719m에 달한다.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은 강설 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됨으로써 적설을 막고 결빙을 방지한다. 이는 기존 제설 차량을 이용한 방식보다 초동 대처 능력이 뛰어나며, 기습적인 폭설에도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실제 이용하는 구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선제적인 행정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대상지 발굴과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5년 7월 서울시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요청한 결과, 같은 해 12월 17억 5,000만 원 규모의 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큰 급경사 구간인 ▲남부순환로256나길 일대 ▲남부순환로172길 일대 ▲남부순환로247길 일대 ▲낙성대역길 일대 ▲광신길 일대 ▲남부순환로260길 일대 ▲법원단지길 일대 등 7개소에 총 1,240m의 열선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겨울철 재난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하기 위해 올해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중이다. 특히 구는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민간인력으로 구성된 제설기동반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민관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 사업이 겨울철 강설로 불편을 겪는 구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구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열선 설치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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