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돌봄통합과 신설 조직개편 단행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31 10:00:02

기사수정
  • 의료·요양·돌봄 통합 대응 체계 구축
  • 동 주민센터 복지팀 명칭도 업무 중심으로 개편
  • 장미문화연구소·아동친화정책팀 신설

중랑구가 주민 생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중랑구청 전경.31일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달라지는 주민 생활과 행정 환경에 맞춰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1월 1일 자로 주민 삶과 밀접한 행정 기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돌봄통합과’ 신설이다. 중랑구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 전담 부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 돌봄 수요 증가와 복합적인 돌봄 필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돌봄통합과는 기존에 여러 부서로 나뉘어 운영되던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 주거 관련 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계획에 따라 연계·조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역 의료기관, 복지관, 민간 서비스 기관 등과 협력해 주민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돌봄통합과 신설에 맞춰 동 주민센터 복지팀 명칭도 정비했다. 기존 ‘복지1팀’은 ‘돌봄지원팀’, ‘복지2팀’은 ‘돌봄통합팀’으로 변경해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 방문 시 담당 업무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제도 시행에 앞서 준비 과정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9월 돌봄통합TF팀을 구성하고, 11월에는 면목본동·면목제4동·중화제2동·신내제1동 등 4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어르신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중랑구 실정에 맞는 ‘중랑형 돌봄통합’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과의 ‘아동정책팀’을 ‘아동친화정책팀’으로 변경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취지를 강화한다. 또한 공원녹지과에는 ‘장미문화연구소’를 신설해 체계적인 장미 관리와 주민 참여형 전문가 양성을 통해 장미 특화도시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주민 생활과 가까운 행정을 더 세심하게 챙기기 위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