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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보호구역 무인단속장비 확충”…어린이·보행자 안전 강화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29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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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어린이집 주변 6곳 신설·이설
  • 후면단속 방식 도입으로 단속 실효성 제고
  •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기반 구축

구로구가 어린이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충했다.

 

항동초등학교 인근 항동주민센터 앞에 새롭게 설치된 무인교통단속장비.

29일 구로구는 어린이와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신설·이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량 감속이 필요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올해 초 확보한 서울시 예산을 바탕으로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다. 설치 대상지는 통학로와 어린이 이용 시설 인근 보호구역으로,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지점을 우선 선정했다.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총 6개소에 설치됐다. 항동초등학교 인근 2곳을 비롯해 항동어린이집, 고척초등학교, 신도림초등학교, 삼성어린이집 주변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항동초등학교, 신도림초등학교, 삼성어린이집에는 후면단속 방식의 신설 장비 4대가 새롭게 설치됐다.

 

항동어린이집과 고척초등학교 인근에는 기존 무인단속장비 2대를 교통 여건에 맞춰 이설했다. 구는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실제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장비를 재배치해 단속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이설된 장비는 신호위반과 과속을 동시에 단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호구역 내 위험 운전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단속 장비 운영과 함께 운전자 경각심 제고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보호구역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과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와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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