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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년까지 넓힌 농식품 바우처…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확대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23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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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 농산물 구매 지원으로 건강한 식단 보장
  • 내년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층까지 대상 확대
  • 월 최대 10만 원 지원…온라인·동주민센터 신청

구로구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농식품 상품권(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23일 서울 구로구는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상품권(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지급된 전용 카드에 매월 지원금이 충전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는 바우처 카드를 통해 국내산 채소와 과일, 육류, 흰 우유 등 신선 농산물을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상점가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공식품이 아닌 필수 식재료 중심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층까지 확대한다. 식비 부담이 큰 청년 세대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생애주기별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생계급여 가구원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6년 12월 11일까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나 고객지원상담실을 통해 가능하다.

 

외국인 가구 여부나 임산부 확인 등 추가 증빙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구는 신청 가구에 대해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확정하고,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 지원되며, 매월 충전된 금액은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농식품 상품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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