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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ESG 우수사례 인증제’ 첫 성과공유회 열어 민간 실천 확산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09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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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자체 최초 ESG 우수사례 인증제 본격 가동
  • 최우수 6개 단체 선정…자원순환·환경교육 등 실천 사례 공유
  • 내년 장미축제 연계 홍보·정기 심사로 지역 ESG 생태계 강화

중랑구는 지역 기반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 인증제를 공식 운영한다.

 

중랑구, 전국 지자체 최초 `ESG 우수사례 인증제` 본격 가동.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ESG 우수사례 인증제’의 본격 시행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민간이 주도하는 ESG 활동을 발굴·관리하는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첫 인증 단체들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또한 매년 성과를 공유하며 실천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해 단순 시상을 넘어 지속 가능한 ESG 실천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등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중랑구의 지속가능발전 및 ESG 정책 추진 경과를 공유한 뒤 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과 인증서·현판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문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우수 단체 6팀이 자원순환, 환경교육, 지역 참여 기반 ESG 실천 사례를 발표하며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발표 단체와 교류하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ESG 네트워크 확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천 부문 최우수상은 제로웨이스트 상점 ‘보탬상점’을 운영하며 4년 넘게 자원순환 활동을 지속해 온 ‘그물코협동조합’이 받았다.

 

교육 부문에서는 주민 환경교육 프로그램 ‘감.탄.자(감소 탄소를 실천하는 자)’를 운영해 실천 모임으로 확장한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면목본동 녹색나눔터, 새벽지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학교 6개교로 구성된 ‘중랑구 혁신학교 학생회 협의체’ 등 다양한 ESG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구는 선정된 단체의 활동을 구청 누리집과 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내년 장미축제 기간에는 ESG 홍보 부스를 마련해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활동 보고와 갱신 심사를 통해 인증제 운영을 체계화하고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 모두의 실천이 모여야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인증제가 중랑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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