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NHN KCP,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 지원 계획… AI 기반 결제 가속화 기대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0-16 11:13:20

기사수정
  •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및 결제의 글로벌 표준 제정 기대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제안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프로토콜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에 대한 지원 계획을 지난 9월 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결제기업 NHN KCP

AP2는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된 국제 표준 프로토콜이다. AP2는 구매자의 AI 에이전트와 가맹점의 AI 에이전트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연동하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to-Agent, A2A) 프로토콜’에 AI 에이전트가 가맹점이 제공한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을 확장한 형태로 마련됐다.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결제는 단순 구매를 넘어 가격 추적, 티켓 예매, 반복 구매 등 복잡한 시나리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직접 앱을 켜고 상품을 고르며 결제 버튼을 누르는 대신 AI 에이전트가 가격 비교부터 구매, 포인트 적립 등 결제 과정을 수행해 주는 새로운 결제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탐색 및 구매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가맹점, 결제 네트워크, PSP(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등 결제 과정에 참여하는 여러 관계자 사이에 공통 언어가 마련돼 있지 않아 AI 에이전트 간 소통 방식에 차이가 존재한다. AP2는 디지털 상거래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를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할 국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신뢰와 책임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고안됐다.

 

NHN KCP는 국내 선도 결제기업으로서 한국 결제 생태계의 특성과 규제 환경이 글로벌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AP2 초기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NHN KCP는 AP2가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의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는다면 해외 PSP 및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AP2가 신용카드, 간편결제,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결제수단에 보안과 신뢰를 제공하는 범용 프로토콜로 설계되는 만큼 NHN KCP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HN KCP는 AP2 프로토콜이 향후 글로벌 결제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구글 클라우드의 AP2 구상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AI 기반 결제가 더욱 신뢰성 있고 편리한 형태로 널리 채택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 KCP는 국내 1위 전자결제서비스 업체로서 지급결제, 정산, 보안 등 전방위적인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해 왔으며, 간편결제 등 전자결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가맹점과 고객에게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금융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